허은아 :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정치인,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허은아는 1972년 5월 26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상계동(현재 노원구 상계동)에서 태어났다. 현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센트럴아이파크에 거주하며, 배우자와 2003년생 딸, 반려견 쫑이와 몽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학력은 서울문창국민학교,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 전공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에서 한국철학 학사 학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세례명은 페트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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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출신으로 경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브랜드 컨설팅 ‘YERAGO’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번으로 당선되었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이후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하여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최고위원, 영등포구 갑 당협위원장,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제2대 대표를 역임했다.

 

 

허은아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제2대 개혁신당 대표를 역임하며 한국 정치계에서 독특한 경로를 걸어온 인물이다. 그녀는 본래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 출신으로, 항공업계에서 활동하던 중 이미지 브랜딩과 컨설팅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기업인과 교수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정치계에 입문하여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번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국민의힘 내에서 이준석 대표 체제하에 수석대변인으로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2024년 1월, 기존 보수정당의 틀을 벗어나 개인의 사회문화적 자유를 강조하는 신당 창당에 합류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와 함께 의원직도 내려놓았으며, 개혁신당의 공동 창당자로서 당대표에 선출되는 등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러나 당내에서의 권력 다툼과 갈등으로 2025년 초 당대표직에서 해임되는 어려움을 겪었고, 그해 4월에는 개혁신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사문서 위조 의혹 등의 문제로 출마를 포기하는 등 복잡한 정치적 변곡점을 맞았다. 2025년 5월, 결국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또 한 번 정치적 소속을 바꾸었고, 영등포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함으로써 새로운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허은아의 개인적인 배경과 학력 또한 매우 독특하다. 서울문창초등학교와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진학하여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직업을 바꾸게 되었는데, 이 사건이 오히려 학업과 새로운 커리어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에 편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 다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학문적 성취도 매우 뛰어나다. 20여 년간 이미지 컨설턴트와 기업인, 교수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 이미지 컨설팅 인증인 CIM을 취득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학문적 배경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정치 활동에서 허은아는 자유와 공정, 책임, 사실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기존 보수진영과는 차별화된 ‘개인의 사회문화적 자유’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천아용인’이라는 개혁파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수석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당내 영향력을 넓혀갔다. 그러나 개혁신당 창당 이후 당내 분쟁과 지도부 내홍으로 인해 당대표직에서 해임되는 등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특히 당내 갈등의 핵심은 사적인 일에 당직자를 동원하는 등 당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는 2025년 1월 김철근 사무총장 경질과 정책위의장 임명 문제로 격화되었다. 이후 당원소환제를 통해 당대표직에서 최종 해임되었고, 관련 가처분 소송도 모두 기각되면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사문서 위조 의혹이 불거지며 출마를 철회했다. 그 후 2025년 5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정치 여정을 시작했다.

허은아는 정치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과 인생 경험을 공유했으며, 《정치를 디자인하다》, 《리더라는 브랜드》, 《나는 변하기로 했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출간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치 입문 과정과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낸 《정치를 디자인하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자유의 허신상”이라는 별명을 스스로 지었을 정도로 자유주의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자신을 ‘자유의 여신상’과 합성한 명함 디자인도 제작하는 등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또, 영등포 청과물시장 과일집 딸로 태어나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경험, 테니스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진 체력과 취미, 그리고 가족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등 인간적인 면모도 돋보인다. 젊어 보이는 외모와 ‘허카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지지층을 확보하는 한편, 때로는 정치적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요약하자면, 허은아는 승무원에서 시작해 이미지 컨설턴트, 교수, 기업인을 거쳐 정치인으로 변신한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인물로, 자유와 개혁을 강조하며 한국 정치 지형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정치적 소속과 입장이 여러 차례 변동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정치적 신념과 가치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은 그녀가 가진 강인한 의지와 끈기를 보여준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 또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변화하는 한국 정치판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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